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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하남선 '하도급 후려치기'…경기도 "부실시공 우려"

  • 송고 2016.09.07 15:37 | 수정 2016.09.07 15:37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하남선 5공구 터널지반공사 도급액 45%에 업체 선정

경기도, '부실시공' 우려 계약변경 요구

하남선 노선도 ⓒ경기도

하남선 노선도 ⓒ경기도

경기도가 하청업체와 저가 계약을 체결한 코오롱글로벌에게 부실공사가 우려된다며 계약 변경을 요구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 5일 '경기도 하도급계약 심사위원회'를 열고 하남선(상일~검단산) 복선전철 5공구 건설공사 중 터널지반공사 하도급계약에 대해 부실시공이 우려된다며 '부적정'으로 의결했다.

해당 구간의 시공사인 코오롱글로벌은 하청업체와 터널지반공사 계약을 체결하면서 도급금액의 45.48%의 저가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도급계약 심사위원회의 적정성 심사는 도급금액 중 하도급부분에 상당하는 금액이 82%에 미달하거나, 하도급계약금액이 발주자의 예정가격의 60%에 미달할 경우 열린다.

위원회는 "하도급가격 적정성, 하도급 시공능력 등 평가 결과 적정기준인 90점에 미치지 못했다"며 "부실시공으로 인해 훗날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최종적으로 부적정하다는 의결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발주부서인 경기도 철도건설과는 코오롱글로벌에 하도급계약 내용 또는 하수급인의 변경을 요구할 예정이다.

윤태호 경기도 건설기술과장은 "경기도는 시공능력이 떨어지는 업체에 대한 저가 하도급을 막아 건설현장의 부실시공과 대금체불 등을 미연에 방지하고, 공정한 하도급거래가 정착될 수 있도록 규정이하 하도급계약은 엄격하게 심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말 980억원 규모의 하남선 5공구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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