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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민트로켓’ 별도 신설법인 설립 추진..."게임 개발 경쟁력 강화"

  • 송고 2024.09.12 02:50 | 수정 2024.09.12 06:56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데이브 더 다이버’로 개발력 인정받아…초대 대표에 황재호 본부장 내정

민트로켓이 개발한 글로벌 흥행작 '데이브 더 다이버'ⓒ넥슨

민트로켓이 개발한 글로벌 흥행작 '데이브 더 다이버'ⓒ넥슨

넥슨이 글로벌 흥행작 ‘데이브 더 다이버’를 개발한 민트로켓 스튜디오를 별도의 법인으로 설립한다.


12일 넥슨에 따르면 민트로켓은 별도 법인으로 설립돼 자율성 확대와 혁신적 개발문화 창출 및 극대화에 나선다.


‘민트로켓’은 기존의 개발 문법에서 벗어난 과감하고 실험적인 도전으로 참신한 게임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22년 론칭한 넥슨의 게임 서브 브랜드다. 지난해 출시한 첫 개발작 ‘데이브 더 다이버’는 국내 싱글 패키지 최초로 누적 판매 400만 장을 돌파하고, ‘BAFTA 게임 어워즈 2024’ 게임 디자인 부문 수상, 스팀(Steam) 최고 등급인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현재까지 유지하는 등 큰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지난 4월 본부로 승격된 민트로켓을 별도 법인으로 독립시켜 개발력을 강화하고 개발 문화를 더욱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민트로켓은 앞으로 업무 절차의 간소화 및 높은 자율성 등을 핵심 방향성으로 삼고 개성 있는 소규모 프로젝트들의 더욱 속도감 있는 개발을 추구할 계획이다. 신규 법인 민트로켓은 넥슨코리아의 100% 자회사가 될 예정이며, 초대 대표이사로는 황재호 민트로켓 본부장이 내정됐다.


민트로켓은 구성원들의 동기 부여를 위한 새로운 보상 체계를 비롯해 조직의 목적에 맞는 다양한 제도적, 조직적 변화도 적용할 예정이다. 출시 후 성과에 대한 보상은 물론, 개발 과정에서도 우수 인력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주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법인 민트로켓을 이끌게 된 황재호 본부장은 “법인 독립은 민트로켓의 정체성을 가장 잘 살리면서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선택”이라며 “구성원들과 새로운 환경에서 개발에 온전히 집중해 제2, 제3의 ‘데이브 더 다이버’를 내놓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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