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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지스마트글로벌과 손잡고 '스마트글라스' 중동 진출

  • 송고 2016.08.19 09:57 | 수정 2016.08.19 09:57
  • 서호원 기자 (cydas2@ebn.co.kr)

양사, 중앙아시아·아프리카로 사업 확장

"향후 발전가능성 매우 높은 시장"

윤창운 코오롱글로벌(주)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이기성 지스마트글로벌(주)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오롱글로벌

윤창운 코오롱글로벌(주)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이기성 지스마트글로벌(주) 대표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8일 국내 코스닥 상장사인 지스마트글로벌과 '스마트글라스'의 중동시장 진출을 위해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글라스'는 지스마트글로벌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비춰 다양한 영상을 표현하는 기법인 '미디어 파사드' 기능까지 갖춘 LED Glass다. 특히 유리의 투명성을 100% 유지하면서도 풀컬러 동영상을 구현하는 투명전광유리이며 건물용 외벽유리를 넘어 커튼월, 간접조명, 인테리어 소품, 무빙워크, 간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 높은 소재로 이용되고 있다.

동 사업을 위해 코오롱글로벌과 스마트글라스의 기술·제조 능력을 가진 지스마트글로벌은 그 동안 상호 긴밀히 협력해 중동 진출을 준비해왔다. 이후 지난 10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소재한 DAFZA(Dubai Airport Free Zone Authority) 정문 전면에 스마트글라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DAFZA는 1700여개 글로벌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지역으로 중동 랜드마크인 두바이 경제의 관문으로 손꼽힌다.

이번 MOU 체결로서 코오롱글로벌은 중동 지역 내에서 스마트글라스의 독점적인 영업활동을 진행한다. 양사는 중동을 비롯해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지역까지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스마트글라스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고, 이 소재가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이 가능한 만큼 향후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은 시장으로 그 기대가 매우 크다"며 "DAFZA와의 계약은 스마트글라스의 중동 진출을 위한 좋은 교두보가 될 것이며 양사의 중동 진출 사업의 첫 계약이자 파일럿 프로젝트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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