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이 싱가포르에서 역대 최대 규모 초고압 전력망 수주 성공하면서 급등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전일 대비 520원(4.36%) 오른 1만2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전선은 장 중 1만2680원까지 오르는 등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전선의 강세는 역대 최대 규모의 초고압 전력망 수주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대한전선은 이날 싱가포르 전력청과 총 8400억원에 달하는 400kV 초고압 전력망 공급 및 설치에 대한 계약 2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 규모는 지난해 매출액의 약 3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2건의 계약 중 NDC373 프로젝트는 계약 금액이 약 5000억원으로 초고압 교류 송전망 수출로는 국내를 통틀어 최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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