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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판문점선언 6주년…與 “판문점회담이 가져온 건 北 도발뿐”

  • 송고 2024.04.27 17:03 | 수정 2024.04.27 17:04
  •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김 대변인 “文, 아직도 망상 속에서 홀로 ‘도보다리’ 건너냐”

문 전 대통령 “대화복원과 평화 위한 진지한 노력 사라져”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4월 27일 오후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산책하고 있다.  [제공=연합]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4월 27일 오후 판문점 도보다리에서 산책하고 있다. [제공=연합]

국민의힘은 4·27 판문점선언 6주년인 27일 “판문점회담과 9·19 군사합의가 가져온 것은 한반도의 평화가 아닌, 북한의 일방적인 규약 파기와 도발뿐”이라고 주장했다.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판문점회담 6주년 기념행사 영상 축사에서 ‘윤석열 정부가 총선 민의에 따라 한반도 정책 기조를 전환해야 한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을 비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전날(26일) 국회도서관에서 진행한 ‘4·27 판문점선언 6주년 기념식’에 영상 기념사를 보내며 “지난 2년 사이 한반도 상황은 극도로 악화됐다”면서 “대화복원과 평화를 위한 진지한 노력은 사라진 반면 서로를 자극하고 적대하며 갈등만 키웠고 급기야 한반도 평화의 안전핀인 9·19 군사합의까지 파기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언제 어느 순간 군사적 충돌과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엄중한 위기 상황으로, 이럴 때일수록 판문점 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시 평화의 길로 돌아가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은 아직도 망상 속에서 홀로 ‘도보다리’를 건너고 있느냐. 아니면 ‘민의’라는 단어를 정치 레토릭(rhetoric, 미사여구)에 활용할 수 있는 수단쯤으로 생각하는 것이냐”고 따졌다.


그는 “이젠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북한은 결코 핵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진실을 알고 있다”며 “문 전 대통령이 굴종적 자세로 평화를 외치는 동안 북한은 핵을 고도화했다”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으로부터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것은 ‘끊임없이 기울여 온 자강의 노력’과 ‘강력한 한미동맹’이라는 진실을 호도하지 않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또 “문 전 대통령이 외쳤던 ‘평화 쇼’에 더 이상 속아줄 국민은 없다”며 “진정 대한민국 안보가 걱정된다면, 굴종으로 일관했던 대북정책을 반성하고 잘못된 신념을 가진 자들이 국회로 들어올 수 있게 길을 열었던 과오부터 반성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판문점선언은 지난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 2018년 1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문 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합의해 발표한 공동 선언으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남북관계 획기적 개선 등의 합의사항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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