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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3분기 어닝시즌 도래…전망 불투명 vs 반전 트리거

  • 송고 2024.10.06 06:00 | 수정 2024.10.06 06:00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EBN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EBN

이번주(7~11일) 미국 경기침체 우려 완화,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 경감 등이 주식시장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한국 3분기 실적 부진 우려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각 등은 지수에 부담이 될 수 있다.


지난주(9월30일~10월4일) 코스피는 마이크론의 호실적 발표로 주가 반등을 시도했던 국내 반도체 업종 주가가 재차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했다.


중국 정부가 자국 기업들에게 엔비디아 제품 대신 중국에서 생산한 AI 칩을 사용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엔비디아 주가 하락은 물론 업종 전체 투심에도 영향을 줬다.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이시바 시게루가 당선되면서 엔화 강세가 나타난 점도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시바 시게루는 아베노믹스(대규모 금융완화책)를 반대하는 대표적 인물이다. 최근 엔화 강세 시 원화도 강세를 보였다는 점에서 국내 수출 기업 실적에 부정적인 정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밴드를 2500~2640p로 전망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당선으로 엔화 강세 흐름이 나타났지만 최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와 회동해 ‘금융 완화 기조를 유지하면서 경제가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는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상을 지지했던 이시바 총리의 입장 변화에 힘입어 연내 BOJ 금리 인하 가능성이 후퇴했다”며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가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오는 8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잠정실적 발표를 필두로 3분기 어닝시즌이 개막하지만, 3분기 실적 전망이 불투명한 점은 우려요인이다.


삼성전자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81조원, 영업이익 11조원으로 당초 기대치보다는 실망스러울 가능성이 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 외에도 한국 코스피 기업들의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다소 눈높이를 낮춰야 할 가능성이 있다”며 “상반기 어닝서프라이즈로 인해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높아져 있고, 원화강세로 인해 수출기업들의 마진 축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국 경기침체 우려,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 등 글로벌 주식시장의 악재는 점차 걷혀가는 중이지만 한국은 3분기 실적 전망이 불투명한 측면이 있어 미국 주식시장 대비 상승폭이 다소 아쉬울 수 있다”며 “현재 주식시장에서 가장 확실해 보이는 변수는 미국의 금리 인하로 금리 하락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성장주와 배당주 중심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대신증권은 오히려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반등에 성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8월 이후 G2 불안과 반도체 실적 우려, 대규모 외국인 매도에 억눌려왔던 코스피가 탄력적인 반등을 보여줄 것”이라며 “삼성전자 실적 가이던스 이후 반도체 분위기 반전의 트리거가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또 “실적대비 저평가, 낙폭 과대주들의 반등 시도가 예상된다”며 “반도체, 조선, 2차전지, 인터넷, 자동차 업종들의 비중확대를 제안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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