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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반등의 4분기…‘강세장’ 온다

  • 송고 2024.09.30 12:48 | 수정 2024.09.30 12:49
  • EBN 이해선 기자 (sun@ebn.co.kr)

현물 ETF 현금 순유입 지속…AUM 1000만 달러 전망

알트코인 강세 시현…일주일 새 주요코인 두 자릿수↑

ⓒ픽사베이

ⓒ픽사베이

비트코인이 미국 연준의 첫 기준금리 인하 이후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4분기 강세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중장기 비트코인 상승 모멘텀은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향후 비트코인 현물 ETF 자산규모가 ‘금 ETF’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과 더불어 각국 정부의 비트코인 보유 규모도 커질 것이란 예측이다.


30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비트코인은 6만54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0.72% 소폭 하락하고 일주일 전 대비 3.65% 올랐다.


같은 시간 원화마켓 거래소 업비트 거래가격은 8554만원이다.


점차 비트코인이 자산 배분 상 포트폴리오에 포함되는 사례가 증가하며, 비트코인 현물 ETF의 AUM(총자산규모) 총합은 중기적으로 ‘글로벌 ETF의 AUM 총합’의 1%에 해당하는 1000억 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금 현물 ETF의 AUM 총합 1200억 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다.


NH투자증권은 아직 비트코인의 본격적인 자산배분 수혜는 시작되지 않았다고 판단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올해 현물 ETF 출시로 인한 기관자금 유입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했으나 현재까지 비트코인 현물 ETF AUM은 480억 달러 수준이다. 즉, 중기적으로 이 규모가 2배에 가까운 1000억 달러로 늘어날 시 비트코인 가격 상승 추이는 더 가팔라 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부진했던 현물 ETF 자금 순유입 추이도 중순 이후부터는 꾸준히 양호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달 순유입액은 3억4000만 달러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정부 발 수요도 고려해야 할 부분으로 지목되고 있다.


트럼프 후보가 발표한 ‘비트코인 전략보유고(Strategic Bitcoin Reserve, 비트코인 100만개 보유 계획)’관련 논의에서 볼 수 있듯, 각국 정부도 비트코인 수요에 중요한 축이 될 수 있다는 점은 향후 비트코인 상승에 주요한 모멘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비공식적으로 알려진 각국 정부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미국 약 20만3239개 △중국 약 19만개 △영국 약 6만1000개 △우크라이나 약 4만6351개 △부탄 1만3000개 △엘살바로드 약 5800개 등이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정부가 비트코인을 공식적으로 보유하는 날이 곧 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더리움 ETF 순유입 전환…솔라나10%·도지코인17%


한편 비트코인이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알트코인도 반응하고 있다. 그간 투자가 저조했던 ‘이더리움’을 비롯해 ‘솔라나’, ‘도지코인’, ‘세이’ 등 주요 알트코인들이 강세를 시현하며 알트코인 시장도 활기를 되찾는 모양새다.


최근 이더리움 반등세에 이달 지속적으로 자금 순유출을 보였던 이더리움 현물 ETF에는 지난주 오랜만에 자금유입이 발생했다.


9월 3일부터 23일까지 총 2억900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출됐던 이더리움 현물 ETF는 24일과 25일 이틀간 1억500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더리움 현물 ETF의 경우 자금 유입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이더리움의 최근 일주일간 상승률은 2.38%다.


이밖에 일주일 새 주요 알트코인들은 대부분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4분기 알트코인 강세장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글로벌 시가총액 순으로 최근 일주일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보인 알트코인들은 △솔라나(10.09%) △도지코인(17.03%) △카르다노(13.23%) △시바이누(30.95%) △폴카닷(10.57%) △니어프로토콜(21.50%) △수이(10.97%) △페페(41.18%) △렌더(16.91%) △스택스(15%) △헤데라(13.54%) △세이(28.63%) 등이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연준의 금리 인하 발표 이후 금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된 점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은 분명하다”며 “미국 대선이 남아있긴 하지만 두 후보 중 누가 된다고 해도 가상자산 시장에 큰 타격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트코인이 먼저 상승세를 주도하긴 하겠지만 흐름을 타기 시작하면 상승폭은 알트코인이 훨씬 크게 나타난다”며 “최근 알트코인 시장이 반응하기 시작한 만큼 4분기 어느 정도 시장은 살아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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