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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국내 기름값 9주째 하락…정유업계 AI 도입 박차

  • 송고 2024.09.30 06:00 | 수정 2024.09.30 06:00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휘발유 14.7원·경유 16.2원 하락…WTI 68.18달러 마감

세계 석유수요 둔화하고 공급 증가세 가속화…정제마진 악화 전망

ⓒ연합

ⓒ연합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9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상승 전환했다.


3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 주(22∼2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리터당 14.7원 하락한 1600.4원을 기록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6.2원 하락한 1435.2원으로 집계됐다.


업계는 국내 제품 가격이 다음 주에 당장 상승세로 전환하기보다는 하락 폭이 둔화하거나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미국 허리케인으로 인한 원유 생산 차질, 중국 경기부양책 발표, 중동 지정학적 위기 고조 등으로 상승압력을 받았으나 3주 연속 상승에는 실패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7일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51달러 상승한 68.18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38달러 상승한 71.98달러에,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42달러 상승한 72.73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이날 반등했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하락 마감했다. WTI는 한 주간 하락률이 3.97%에 이른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원유 시장은 사우디의 증산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했다. 사우디 정부는 시장 점유율을 되찾기 위해 올해 12월부터 산유량을 늘릴 계획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등 세계 석유수요 증가세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반면 공급 증가세는 가속화하고 있다. 수요 증가 요인이 발생되지 않는 한 당분간 유가 약세 및 정제마진은 악화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한편 전통적인 굴뚝산업으로 꼽히는 정유업계에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T) 바람이 불고 있다. 에쓰오일은 최근 '제7차 서울 공급관리 콘퍼런스'에서 AI 기반 디지털 구매 시스템을 혁신 사례로 소개했다. 에쓰오일은 디지털 전환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 구매 시스템에 AI 기술을 접목해 구매 시스템 고도화 작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역 AI기업인 딥아이(DEEP AI)와 협력해 세계 최초로 'AI 비파괴검사(IRIS) 자동 평가 솔루션'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가 개발한 AI IRIS기술은 초음파로 촬영한 후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AI가 결함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정확도가 95% 이상이다.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도 90% 이상 단축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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