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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미래 고부가가치 철강 선점한다…"성장동력 확보 매진"

  • 송고 2024.08.28 16:28 | 수정 2024.08.28 16:29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탄소저감 강판·해상풍력 등 고부가 먹거리↑

철강 제조공정 혁신 및 품질개선 박차

현대제철이 유럽 현지 고객사들과 탄소저감 강판 판매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유럽 현지 고객사들과 탄소저감 강판 판매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고부가가치 제품 양산체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공정 혁신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도 병행하며 미래 철강산업을 위한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최근 유럽 현지 고객사들과 탄소저감 강판 판매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해상풍력 시장 진출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 하는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시장 경쟁력 강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현대제철은 최근 유럽 고객사들과 탄소저감 강판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고객사는 체코의 최대 자동차 부품사 중 하나인 'TAWESCO'와 이탈리아의 자동차 강판 전문 가공 업체(SSC)인 'EUSIDER'이다.


이들은 유럽의 주요 자동차사인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에 철강소재를 공급해온 업체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의 탄소중립 계획에 부응하기 위해 탄소저감 강판의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현대제철은 이들 고객사와 함께 탄소저감 강판 부품테스트를 진행하는 한편, 탄소저감 강판에 대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해 관련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스마트팩토리 구축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현대제철은 싱가포르 과학기술청 산하 연구센터인 ARTC(Advanced Remanufacturing and Technology Center)와 함께 Vision AI 기술개발 협력을 추진한다.


싱가포르 고유의 개방형 혁신 시스템은 싱가포르 정부, 대학, 기업 등이 다양한 채널로 소통하며 기업이 필요한 기술을 발굴하고 공동 개발하는 생태계를 말한다.


현대제철은 ARTC와 함께 싱가포르 고유의 개방형 혁신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품 표면 결함 파악 등에 적용 가능한 AI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철강 제조공정의 혁신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철-ARTC가 철강 제조 혁신 및 품질 개선을 위한 AI 기술개발 협력 NDA(Non Disclosure Agreement,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했다.[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ARTC가 철강 제조 혁신 및 품질 개선을 위한 AI 기술개발 협력 NDA(Non Disclosure Agreement,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했다.[제공=현대제철]

고부가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서 해상풍력향 강재 시장도 눈여겨 보고 있다. 해상풍력 사업은 고가의 철강제품이 대규모로 공급돼 철강업계가 새로운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풍력 용량은 2020년 34기가와트(GW)에서 2030년 228GW로 성장할 전망이다. 2050년에는 1000GW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시장 선점에 있어서는 제품의 품질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해상풍력 플랜트에 들어가는 구조물은부식과 진동, 저온 등에 강해야 한다. 또한 대형화된 해상풍력 구조물 특성상 높은 무게와 강한 진동을 견딜 수 있는 특수 강재가 필요하다.


현대제철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인 제주 한림해상풍력단지에 하부구조물용 강관을 공급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또한 대만 TPC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하부구조물 강관을 공급해 해외 대형 프로젝트 물량을 수주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해상풍력 플랜트의 글로벌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을 보고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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