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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FOMC·금통위’…韓美 통화정책 주목

  • 송고 2024.08.18 12:00 | 수정 2024.08.18 12:00
  • EBN 이해선 기자 (sun@ebn.co.kr)

NH투자증권, 코스피 2580~2710p 전망

여의도 증권가 전경.ⓒEBN

여의도 증권가 전경.ⓒEBN

지난주(12~16일) 국내 증시는 미국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인한 급락분을 되돌리며 광복절 연휴 휴장을 제외한 4거래일 모두 상승 마감했다. 5일 장 중 2386p까지 하락했던 코스피 지수는 16일 2697.23p로 마감하며 2700선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번 주(19~23일) 증시는 한미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이 중요한 한 주가 될 전망이다. 22일 7월 FOMC 회의록 공개와 23일 파월 연준 의장 연설이 예정되 있으며 24일까지 잭슨홀 미팅도 진행된다. 한국은행은 22일 금통위를 개최한다.


NH투자증권은 이번 주 코스피 밴드를 2580~2710p로 예상했다.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사라지면서 시장은 9월 금리 인하 폭에 대한 눈높이를 재조정하는 중이다. CME 페더워치에 따르면 9월 금리인하 폭이 25bp일 확률이 74%, 50bp일 확률이 26%로 집계됐다.


대신증권은 이번 주 연준 회의록 공개와 관련해 연준의 스탠스를 통해 시장이 통화정책과 경기에 대한 안도 및 자신감을 확보할 수 있을지를 관건으로 보고 있다.


이경민 연구원은 “시장 기대와 연준 스탠스 간 간극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코스피는 2630~2640선에서 지지력 테스트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주는 19~22일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해리스 후보의 경제비전이 발표될 예정이다. 최근 해리스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만큼 경제정책 공개 과정에서 ‘해리스 트레이드’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바이든 정부의 부통령인 해리스의 정책이 기존 정책과 맥을 같이할 것으로 예상되며 트럼프 트레이드 과정에서 급락했던 △반도체 △자동차 △성장주(2차전지, 인터넷, 신재생에너지) 등의 반등세가 기대된다. 특히 해당 업종들은 조정 과정에서 실적대비 저평가 영역에 위치하고 있다는 게 대신증권의 설명이다.


NH투자증권은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된 점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연구원은 “시장의 경기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빅테크 주식들에 대한 관심이 재차 높아지고 있다”며 “AI 랠리의 대표주인 엔비디아를 비롯해 주요 반도체 기업, 전력 기자재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BOA, UBS 등 글로벌 IB들은 주식시장 반등 국면에서 선호하는 주식으로 엔비디아를 꼽고 있다”며 “오는 28일 실적 발표가 예정된 엔비디아가 여기서 신형 AI 칩 블랙웰 B200의 생산 지연 관련 소식, 이러한 공백기가 H100 판매로 상쇄될 수 있을지 여부 등이 관심사”라고 부연했다.


김 연구원은 “7월 말 이후 주식시장 조정의 본질은 주식시장의 쏠림과 가격 부담 때문이었다고 생각된다”며 “가격 부담이 완화되었고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두려움도 정점은 지난 것으로 판단되며, 주식시장은 불확실성 완화에 힘입어 점진적인 반등을 모색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NH투자증권은 관심 업종으로 △반도체 △제약·바이오 △화학 △금융을 꼽았다.


삼성증권은 △AI 반도체 △자동차 △금융 △지주 △바이오 △조선 △기계 △방산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할 것을 추천했다. 신규 추천 종목으로 미국 수출 플랫폼으로의 경쟁력을 실적으로 증명하고 있는 ‘실리콘투’를 제시했다.


신승진 연구원은 “코스피는 8월 초 급락 이전인 2700p 탈환을 노리고 있다”며 “금주 단기 숨 고르기에 들어갈 수도 있지만 기간은 길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정 구간에서 미국 경기 침체나 테크 기업들의 실적 피크 아웃, 투자 축소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았다”며 “이번 조정은 경기 침체 우려가 아닌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에 따른 가격 조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추세 추종 전략에 따른 시스템 트레이딩이 많아지며 변동성이 커진 영향도 있어 보인다”며 “지금은 하락에 대한 두려움보다, 반등장에서 주도주가 될 수 있는 업종과 종목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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