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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하락…WTI 76.65

  • 송고 2024.08.17 10:40 | 수정 2024.08.17 10:42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브렌트 79.68달러·두바이 79.06달러…中 부동산 경기 둔화

ⓒ 한국석유공사

ⓒ 한국석유공사

국제유가가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중국 부동산 경기 둔화로 하락했다.


1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51달러 하락한 76.65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36달러 하락한 79.68달러에 마감했다.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37달러 상승한 79.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한국석유공사

ⓒ 한국석유공사

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과 하마스, 중재국(미국, 이집트, 카타르)는 다음주 이집트에서 가자지구 휴전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미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전쟁 휴전 합의가 훨씬 가까워졌다고 언급했으며,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와 휴전안 논의를 위해 19일 이스라엘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이란이 가자지구 휴전협상이 추진될 시간을 주기 위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을 연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뉴욕타임즈(NYT)는 보도했다.


중국 부동산 경기 둔화도 유가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중국 부동산 침체로 1~7월 부동산 개발 투자는 전년 대비 10.2% 감소했다. 또 70대 주요 도시의 7월 신축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4.9% 감소해 2015년 6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56% 하락한 102.40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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