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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가전 시대 성큼”…삼성 '초연결 경험' vs LG '스마트 홈'

  • 송고 2024.09.09 12:30 | 수정 2024.09.09 12:31
  • EBN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삼성전자 '모두를 위한 AI' vs LG전자 'LG 씽큐 온'

유럽 최대 가전·정보통신 전시회 'IFA 2024' 참석

보안 강화로 프라이버스 보호…자연어로 편의성↑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겸 부회장(우)과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각 사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겸 부회장(우)과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각 사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똑똑해진 가전을 통해 보다 편리한 일상 경험 제공에 집중한다.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를 주제로 내세우며 사용자 경험 혁신 의지를 드러냈고, LG전자는 생성형 AI을 기반으로 하는 AI 홈 'LG 씽큐 온'을 통해 연내 'AI 홈 시대' 개막을 전격 선언했다.


5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4에 설치된 삼성전자 부스. ⓒ삼성전자

5일 오전(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4에 설치된 삼성전자 부스. ⓒ삼성전자

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유럽 최대 가전·정보통신(IT) 전시회 'IFA 2024'에 참석한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은 7일(현지시간) 'IFA 2024'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의 AI 기술을 소개하면서 "AI 기반 지능 가전으로 고객 사용 경험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이날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모든 가전제품에 스크린을 채용하는 등 전통적은 틀을 바꾸고, 진화하는 제품을 내년에 더 많이 선보일 것"이라며 "소비자가 불편해 하는 것, 하기 싫은 것, 어려운 것을 해결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사업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스마트폰, 스마트 TV가 나왔는데 생활가전에만 '스마트'가 들어가지 못했다"며 "내년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새로운 제품을 준비 중이고, 진화하는 제품, 똑똑한 제품을 통해 라인업을 바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스팀청소 기능을 발전시킨 △신제품 로봇청소기 △디지털 헬스케어 신제품 등도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모델이 전시가 열리는 독일 메세 베를린(Messe Berlin) 내 LG전자 전시관 입구인 'AI 홈 게이트(AI Home Gate)'를 소개하는 모습. ⓒLG전자

모델이 전시가 열리는 독일 메세 베를린(Messe Berlin) 내 LG전자 전시관 입구인 'AI 홈 게이트(AI Home Gate)'를 소개하는 모습. ⓒLG전자

앞서 5일(현지시간)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AI가 알아서 가전을 제어하고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을 케어하는 AI 홈 시대를 열겠다"며 "LG전자 AI 홈은 생활가전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인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로 나아가는 여정"이라고 생활 속 AI와 가전의 결합을 예고했다.


LG AI 홈의 핵심인 LG 씽큐 온은 집 안에 있는 가전과 사물인터넷(IoT) 기기들을 24시간 동안 연결해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핵심 디바이스다.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에 대형언어모델(LLM)을 결합해 AI 홈의 두뇌 역할을 하는 AI 에이전트 ‘퓨론’이 탑재됐다. 씽큐 온에는 오픈 AI의 최신 LLM인 ‘GPT-4o’가 적용돼 AI와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AI 가전과 관련, 자연어 인식과 보안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보안 강화를 통해 소비자의 우려를 줄이고, 자연어 인식을 통해 보다 AI 기능을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장벽을 낮추겠다는 의도다.


특히 삼성은 모든 가전이 AI를 통해 연결되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어지면서, 고객이 안심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안과 프라이버시 보호에 집중할 계획이다. LG전자도 보안을 위해 씽큐 온에 제품과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LG쉴드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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