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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해상운임 상승 대응…7만 TEU 연내 투입”

  • 송고 2024.06.14 11:57 | 수정 2024.06.14 11:58
  • EBN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미주·중동 노선에 HMM 임시선박 3척 긴급 투입

수출바우처 202억원 조기 집행 및 중소기업 전용 선복 확보

HMM 2만4000TEU급 선박 ‘HMM Algeciras’호. [제공=HMM]

HMM 2만4000TEU급 선박 ‘HMM Algeciras’호. [제공=HMM]

정부는 최근 해상물류 운임비가 지속 상승함에 따라 수출입 해상 물류 지원 대책을 긴급 마련했다.


14일 ‘제42차 경제관계차관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해상운임 상승에 따른 수출입물류 영향 및 대응방안’을 안건으로 논의했다고 밝혔다. 해상 운임비 상승에 따른 향후 선복 부족 가능성 등에 대비하고 강건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먼저 수출입물류 영향을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수출품 선적 등 직접적인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이나 희망봉 우회로 인한 운송 지연 및 해상운임 상승에 따른 수출기업들의 부담은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정부는 파악했다.


이에 정부는 향후 선복 부족 가능성에 대비해 국적선사 HMM을 통해 6~7월 중 물동량 수요가 높은 미국 서안, 동안 지역을 비롯해 중동 지역에 총 9000TEU 규모 임시선박 3척을 긴급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 중으로 대형 신조 컨테이너선 7척(총 7만TEU 규모)을 주요 노선에 투입하고 항차당 1685TEU 규모의 중소・중견기업 전용선복 공급을 추진하는 등 국적선사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수출을 든든히 뒷받침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수출기업의 운임비 부담 경감과 유동성 지원을 위해서 물류비 지원이 가능한 수출 바우처 202억원을 조기에 집행한다. 향후 운임비 상승 추이를 고려해 필요시 추가 물류비 지원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대금결제 지연 등에 대비해 수출신용보증 보증한도 우대(1.5배), 보험금 신속 지급 등의 지원대상과 시행시기를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산항 신항 인근 부지에 시중 대비 저렴한 요금 수준의 컨테이너 공용장치장 규모를 추가할 계획이다.


정부는 향후 면밀한 동향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수출입 물류 비상대응반을 지속 운영하는 동시에 수출비상대책반 중심으로 애로 발굴・해소를 지원하고, 코트라・무역협회 내 정보제공・애로접수 창구를 운영한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운임비 상승 추이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큰 만큼 관계부처 협업을 통해 국적선사 전용선복 지원 등 금번 대책을 신속하고 차질없이 이행하는 한편, 물류리스크 적기 대응을 통해 강건한 수출 호조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민관이 원팀이 돼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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