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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arm & Now] 동아제약, 숙취해소 신제품 ‘모닝케어 프레스온’ 출시 등

  • 송고 2024.08.13 14:44 | 수정 2024.08.13 14:47
  • EBN 김창권 기자 (kimck2611@ebn.co.kr)

동아제약, 숙취해소 신제품 ‘모닝케어 프레스온’ [제공=동아제약]

동아제약, 숙취해소 신제품 ‘모닝케어 프레스온’ [제공=동아제약]

동아제약, Press 타입 이중제형 숙취해소제 출시


동아제약이 신제품 ‘모닝케어 프레스온’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닝케어 프레스온은 국내 최초 Press 타입 이중제형 숙취해소제로, 환과 음료를 한번에 섭취할 수 있는 올인원 제품이다.


섭취 방법은 상단의 버튼을 누르고 병의 뚜껑을 돌려 연 뒤, 환을 손에 덜어내지 말고 음료와 함께 한 번에 마시면 된다. 이 제품은 환과 액상이 섞이지 않도록 특허 받은 이중 기밀 구조 용기로 제작돼 안전하고 위생적인 섭취가 가능하다.


목 넘김이 편한 소형환과 쌀눈 대두 발효 추출물(RSE-α)이 함유된 액상 100ml로 구성돼 있으며, 맛은 달콤한 배 맛의 프레스온H와 개운하고 상쾌한 맛의 프레스온G 두 가지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프레스온H는 밀크시슬 추출물 분말과 비타민이 함유돼 있으며, 프레스온G는 양배추 농축 분말과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모닝케어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은 19년간 모닝케어의 숙취 해소 연구개발 및 조사를 바탕으로 선보이는 혁신적인 숙취해소제”라며 “액상과 환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이중제형 구조의 모닝케어 프레스온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 호남 분원 조감도. [제공=GC녹십자]

GC녹십자의료재단 호남 분원 조감도. [제공=GC녹십자]

GC녹십자의료재단, 호남 분원 확장 이전…검체 검사 서비스 강화


GC녹십자의료재단은 지난 8월 호남 분원을 확장 이전하며 신임 분원장으로 김달식 전 전북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GC녹십자의료재단 호남 분원은 2010년 검체 검사 전문 수탁 기관 중 최초로 호남 지역에 설립된 지역 거점 검사센터로 증가하는 검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8월 광주광역시 북구 본촌동으로 최대 규모 확장 이전했다.


새롭게 준공한 호남 분원은 총 6개 층(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약 8009.92㎡(2427평)으로 기존 검사실 대비 약 5배 규모다. 확장된 검사실에는 검사실 자동화 시스템을 포함한 최신식 검사 장비를 대거 도입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 의료 인력을 보강하여 고품질 검체 검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24시간 검사실 운영 △1일 2회 검체 수거 △응급 검사 시스템 등을 통해 적시에 검체를 운송하고 신속, 정확한 검사 결과를 제공해 최적의 진료 지원이 이뤄진다.


아울러 호남 분원장으로 김달식 전 전북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가 새롭게 취임했다. 김달식 분원장은 1988년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를,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전북대학교병원에서 전공의, 전임의, 임상교수를 지낸 후 1997년부터 28년간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오랜 기간 호남 지역의 보건의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달식 GC녹십자의료재단 호남 분원장은 “GC녹십자의료재단 호남 분원은 검체 검사 서비스의 중심지로서 광주 호남 지역민의 건강 증진 및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핵심축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그 역량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우수한 인프라와 인력을 기반으로 지역 내 최상의 검체 검사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의료 발전 및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히알루론산 하이드로젤 이미지. [제공=POSTECH]

히알루론산 하이드로젤 이미지. [제공=POSTECH]

포스텍 “신개념 히알루론산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상용화”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이 한세광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신풍제약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신개념 히알루론산 하이드로젤 기반 무릎골관절염 치료제 ‘하이알플렉스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승인을 받아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무릎골관절염은 관절의 기계적 손상이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무릎 관절에 통증과 기능 이상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고령화에 따라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히알루론산은 관절 내 활액 성분으로써 무릎 관절 내에 주사하여 윤활 작용과 충격 흡수, 관절 보호 작용을 통해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관절 기능을 개선해 질병의 진행을 지연시키기 위한 초기요법제이다. 특히 비약물요법 또는 소염진통제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위장장애로 약을 먹기 어려운 환자에게 널리 사용되고 있다.


기존의 비변형 히알루론산 관절강 주사제의 경우 체내에서 빠르게 분해돼 1주일 간격으로 총 3회 또는 5회의 반복 투여가 필요한 단점이 있다. 이러한 잦은 주사와 내원으로 인한 고령 환자들의 불편함과 관절강 내 활막 손상 및 감염 우려를 개선하기 위해, 최근 히알루론산의 가교로 반감기를 늘려 6개월 간격으로 1회 투여하는 1회 요법제 주사제들이 활발히 개발되어 왔다.


한세광 교수 연구팀은 히알루론산이 체내 세포막에 있는 수용체(receptor) 또는 히알루론산 분해효소(hyaluronidase)와 결합할 때 히알루론산의 카르복실기(-COOH)가 직접적으로 관여한다는 점에 착안해 히알루론산의 카르복실기를 헥사메틸렌디아민(hexamethylenediamine)으로 가교결합시켜 분해 효소 작용을 억제함으로써 체내 지속성을 향상시키는 신개념 가교기술을 개발했다.


이러한 신규 히알루론산 하이드로젤의 효능 및 안전성은 미국 화학회지인 바이오컨쥬게이트케미스트리(Bioconjugate Chemistry)와 바이오머티리얼즈(Biomaterials) 등에 게재돼 학술적으로 검증된 바 있다. 신풍제약은 POSTECH과 공동으로 출원한 헥사메틸렌디아민 가교결합 히알루론산 하이드로젤 특허를 바탕으로 히알루론산 무릎골관절염 1회 요법제 신약 ‘하이알플렉스주’를 상업화했다.


하이알플렉스주는 경증 또는 중증의 무릎골관절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한 국내 3상 임상시험에서 활성대조군인 BDDE로 가교된 히알루론산나트륨 하이드로젤 대비 12주차 통증 개선 유효성에서 비열등함을 입증했으며, 재투여 후 12주까지 통증 감소량에서 활성대조군 대비 통증이 더 개선되는 경향성을 나타냈다.


한세광 교수는 “이번에 산학협력연구 결실로 제품화에 성공한 신규 히알루론산 하이드로젤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가 국내 기존 제품과 경쟁하여 신시장 창출에 성공하고 더 나아가 사노피(Sanofi) 등이 주도하고 있는 해외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하게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성형수술용 히알루론산 하이드로젤 필러를 포함해 여러 의료분야에 널리 활용되고 있는 세계시장 규모 14조원 이상의 다양한 히알루론산 의약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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