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8개 품목 대상…버거류 20종
"원가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결정"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오는 8일부터 버거류 20종의 가격을 2.2% 인상하는 등 일부 제품 판매가를 조정한다고 5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는 단품 메뉴 기준 100원, 세트 메뉴는 200원 올린다.
이번 가격 인상 결정은 △배달 서비스 부대비용 증가 △원자재가 강세 △물류 수수료 및 인건비 상승 등 대내외적 원가 상승 요인으로 인해 불가피했다는 게 롯데GRS 측 설명이다. 실제로 롯데GRS는 지난해 2월 이후 가맹 본부에서 원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지속 흡수하려 노력을 기울여왔다.
롯데GRS 관계자는 “이번 판매가 조정은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배달 서비스 부대비용 증가 등 외부적 제반 경비 증가와 내부적 원자재가 인상으로 가맹점의 수익 보호를 위한 불가피한 인상 조치”라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주력 제품에 한해 판매가 조정 수준을 100~200원으로 맞춰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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