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신임 금융위원장은 1일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금융감독당국의 관리·감독이 부실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책임에서 자유로울 순 없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캠코 양재타워에서 열린 ‘새출발기금 간담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현실적인, 제도적인 제약은 분명히 있었다”며 “어찌 됐든 국민들께 불편과 어려움을 겪게 했다는 점에서 (책임감을 갖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제도 개선에 대해) 관계 부처와 차근차근 논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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