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은 작년 12월부터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5개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그에 따른 후속 조치로 연수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4월에는 직원을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에 보내 ‘생명보험 및 자동차보험 요율산출 및 통계집적’에 대해 연수를 진행했고 5월에는 필리핀 보험감독위원회 5명을 초청해 ‘보험요율산출 기법 및 위험률 확인방법, 인프라 소개’를 주제로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말레이시아 보험서비스기관 부서장 6명을 초청해 ‘데이터 활용 및 컨설팅, 정책성 보험 운영 사례’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달 태국 손해보험협회장 등을 초청해 자동차보험 요율 및 제도를 주제로 연수를 실시한다.
보험개발원은 동남아 각국의 보험성장 단계와 환경, 기관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연수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허창언 원장은 “앞으로도 동남아 국가들을 지속 초청하여 K-보험 인프라를 각국의 시스템에 접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면서 우리 보험사의 해외 진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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