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9일 SKC코오롱PI이 실적 개선과 높은 배당 이익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13.9% 오른 1554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4% 상승한 325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생산능력(CAPA) 증설로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7년, 2018년 매출액은 각각 1700억, 1900억원 이상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SKC코오롱PI의 올해 연말 배당가능이익은 238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이를 100% 배당하면 현재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무려 6.1%"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정도 배당수익률이면 주가 상승 동력을 갖춘 것"이라며 "배당펀드 편입 1순위"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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