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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상반기 순이익 1조3685억원…전년비 40.5%↑

  • 송고 2024.08.16 17:41 | 수정 2024.08.16 17:42
  • EBN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삼성생명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연결 기준 상반기 당기 순이익이 1조368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보험서비스 손익은 상반기 7118억원으로 작년 상반 대비 13% 감소했다.


건강보험 시장 지배력 확대 전략에 따른 상품 라인업 강화에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은 1조6461억원을 기록했다. 신계약 CSM 내 건강보험 비중은 54.3%로 전년 대비 23.5%p 확대됐고 보유 CSM은 전년 말보다 5000억원 증가한 1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를 50%로 제시했다. 삼성생명의 작년 시가배당률은 5.1%, 주주환원율은 35.1%였다. 보험업종은 대표적인 밸류업 수혜주인만큼 삼성생명의 주주환원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주경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은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두자릿수 이상의 손익 증가가 가능하다고 보고 중장기적으로 주주환원율을 50%까지 높이는 게 목표"라며 "정부의 기업밸류업 지원프로그램에 따른 기업가치제고 공시는 자본시장법 시행령이 시행될 경우 추가 검토 사안이 있어 늦어지고 있어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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