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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이동' 추석, 연휴 여행객 몰린다…항공사 '집중' 증편

  • 송고 2024.08.16 00:10 | 수정 2024.08.16 00:10
  • EBN 김태준 기자 (ktj@ebn.co.kr)

올해 추석 연휴 최장 9일…여행 수요 증가 전망

인기 해외 여행지 중심으로 공급 확대

가족 단위 여행객 증가…높은 탑승률 기대

[제공=픽사베이]

[제공=픽사베이]

국내 항공사가 추석 연휴에 맞춰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편을 늘린다. 여름 휴가철 여행수요를 추석 연휴까지 이어간다는 의도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저가항공사(LCC) 중심으로 추석 연휴 기간에 신규 취항과 증편 등 노선 확대를 진행한다. 명절 귀성객을 위한 ‘국내선’과 해외 여행객을 위한 ‘국제선’ 증편이 동시에 이뤄진다.


올해 추석 연휴는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어 해외여행 수요가 집중될 전망이다. 공급을 확대할 경우 매출 증가를 꾀할 수 있다. 또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몰리는 추석 연휴는 높은 탑승률을 보여 수익성 증대도 가능하다.


인기 해외 여행지를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한다.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은 연휴 동안 기존 주 7회 운항하던 '인천~푸꾸옥' 노선을 4편 증편한다. '인천~사이판'은 6회 추가 증편해 총 20회 운항한다.


진에어 역시 인기 해외 여행지의 공급석을 확대한다. '인천~나트랑', '인천~타이베이' 노선을 1편 증편해 각각 하루 2편 운항한다.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9편이 추가로 편성되며, '인천~괌' 노선의 경우 9월 15일과 18일 각각 1편씩 증편된다. 연휴가 시작되는 9월 14일부터 '부산~나고야' 노선의 신규취항과 '부산~타이베이' 운항 재개도 계획돼 있다.


이스타항공은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인천~타이베이' 16편, '인천~다낭' 14편, 총 30편을 추가 편성했다. 해당 기간, 두 노선의 공급석은 기존 5292석에서 1만962석까지 2배 이상 확대된다. 에어부산도 '부산~다낭' 12편, '부산~보홀' 4편을 추가 편성해 총 국제선 16편을 증편 운항한다.


국내선도 증편돼 귀성객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국내선 5개 노선에서 총 550편을 운항할 계획이다. 항공편 횟수는 '김포~제주' 258편, '대구~제주' 140편, '청주~제주' 38편, '광주~제주' 72편, '김포~부산' 42편이다.


대형항공사(FSC)들도 공급을 늘린다. 대한항공은 추석 기간 바르셀로나·포르투갈 리스본·스페인 마드리드행 노선을 증편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바르셀로나행을 주 3회 운항에서 주 5회 운항, 이스탄불행은 주 4회에서 주 5회로 늘릴 계획이다.


업계는 추석 연휴 동안 수익성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추석은 최소 5일, 연차 2일 활용 시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어 해외여행 수요가 어느 때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사 관계자는 “추석 연휴는 3분기에서 4분기 동계 여행으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점이다”며 “추석 연휴 증편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고 실적 개선을 위한 수익성 확대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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