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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14일) 이슈 종합] 티메프, 투자자 유치에 전력…채권자는 ‘빠른 정상화’ 주문 등

  • 송고 2024.08.14 13:32 | 수정 2024.08.14 13:33
  • EBN 이재아 기자 (leejaea555@ebn.co.kr)

■수익성 꺾인 편의점…양날의 검 된 ‘점포 확대’


국내 주요 편의점의 올해 2분기 수익성이 악화했다. 업계 투톱인 CU와 GS25가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점포 확대를 추진해온 가운데 점포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로 실적이 꺾인 것이다. 양사는 향후 수익성 증대를 위해 점포 확장 전략을 수정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CU와 GS25는 당장 ‘점포 확장’ 전략을 수정할 계획은 없지만, 수익성에 초점을 맞춘 점포 확장에 나설 전망이다.


■꺼지지 않는 ‘전기차 포비아’…아파트들 자구책 마련 ‘분주’


지난 1일 발생한 인천 청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건에 정부가 뚜렷한 컨트롤타워 없이 우왕좌왕하는 사이 아파트 단지들이 먼저 자체 안전 대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전기차 진입을 아예 막는 극단적 대책도 있지만, 전기차 주차 구역 설계 변경이나 소방 시설을 확충하는 등 화재 예방부터 진압까지 모두 아우르는 현실적인 방안들이 속속 마련되고 있다.


■티빙과 격차 벌어지는 쿠팡플레이…콘텐츠 승부수는?


지난해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1위에 오르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던 쿠팡플레이가 올해 들어 주춤거리는 모습이다. 상반기에도 주력인 스포츠 콘텐츠를 앞세워 몸집 불리기에 나섰지만, 4월 티빙에 1위 자리를 내준 이후 MAU(월간활성이용자)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있다. 직접 주최한 대형 축구 이벤트 '쿠팡플레이 시리즈' 효과도 당초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하반기 오리지널 시리즈와 스포츠 중계 콘텐츠를 앞세워 분위기 반전에 나설 전망이다.


■"하락장 베팅 개미 또 크게 물렸네"…ETF ‘기관-개인’ 엇갈린 투심


코스피가 8% 넘게 하락하며 역대 최대 증시 폭락을 겪었던 지난주 ‘블랙먼데이’ 이후 개인과 기관의 상장지수펀드(ETF) 투자가 명확히 엇갈리며 상반된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인과 기관 모두 지수의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과 곱버스 상품에 가장 많이 몰렸다. 반면 하락장에 배팅한 개인은 10% 넘는 손실을, 상승에 베팅한 기관 투자자들은 20% 가까운 수익을 얻었다.


■엎친 폭염, 덮친 전염병…축산물 가격 '들썩'


지난달 장마 이후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면서 채소 가격에 이어 축산물 가격도 폭등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폭염으로 가축 폐사 피해가 누적되는 가운데 잠잠했던 럼피스킨병(LSD),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전염병도 재확산 추세를 보이면서 장바구니 물가를 자극하는 모양새다. 정부는 전염병이 추가 확산될 경우 추석 성수기 축산물 물가가 급등할 가능성이 남아 있는 만큼 정부는 전염병 확산 방지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이규석號, 車부품 무덤 日서 '광폭 수주'…수출 다변화 전략 적중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이사 사장이 고객사 다변화 전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국내 자동차 부품 불모지나 다름없는 일본시장까지 공략에 성공하며 현대차그룹 의존도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그룹 내에서도 공급망 관리 전문가로 꼽히는 이규석 사장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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