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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코스피 게임業 시총 4위 안착…다음 IPO 타자는?

  • 송고 2024.07.12 14:47 | 수정 2024.07.12 15:04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스마일게이트RPG·라이온하트스튜디오 성장세 탄탄

11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시프트업의 코스피시장 상장 후 이기헌 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왼쪽부터), 정석호 한국IR협의회 회장,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김형태 (주)시프트업 대표이사,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이성 NH투자증권 IB1 총괄대표, 하진수 JP모간증권 서울지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국거래소]

11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기업인 시프트업의 코스피시장 상장 후 이기헌 상장회사협의회 상근부회장(왼쪽부터), 정석호 한국IR협의회 회장, 양태영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김형태 (주)시프트업 대표이사,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이성 NH투자증권 IB1 총괄대표, 하진수 JP모간증권 서울지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국거래소]

지난 11일 코스피 시장에 입성한 시프트업이 한국 증시 상장 게임사 중 4위에 안착했다.


시프트업 상장 첫날 주당 6만원으로 시작해 한때 8만9500원의 고점을 기록한 뒤, 18.33% 상승한 7만 1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오랜만에 이루어진 게임업계 상장으로, 향후 상장 기대 게임사에 대한 관심이 이어진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외 게임 시장의 가파른 변화로 많은 게임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상장 기대주는 스마일게이트RPG와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이하 라이온하트)로 압축된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스마일게이트그룹의 게임 부문 자회사다. 대표 개발작은 지난 2018년 출시한 ‘로스트아크’다.


‘로스트아크’는 이미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PC 온라인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출시 후 5년이 넘었지만, 인기도 여전하다. 현재 4년 만의 대규모 시즌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으며, 지난달 진행된 업데이트 소개를 담은 라이브 방송에 35만명의 시청자가 몰리기도 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RPG의 최근 실적은 △2021년 매출 4898억원, 영업이익 3055억원 △2022년 매출 7369억원, 영업이익 3641억원 △2023년 매출 5237억원, 영업이익 26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프트업이 지난해 기록한 매출 1685억원, 영업이익 1110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스마일게이트RPG는 현재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개발 중이다. 출시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지스타 2023’을 통해 시연 버전을 공개했고, 현장에서 많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으며, 호평받았다. 게임 및 투자업계에서는 ‘로스트아크 모바일’ 향후 출시 일정을 고려한 상장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라이온하트는 지난 2018년 설립된 게임 개발사다. 이 회사는 지난 2021년 첫 출시작 ‘오딘 :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흥행하면서, 단번에 게임업계 상장 기대주로 떠올랐다. 2021년 카카오게임즈에 피인수된 이후에도 상장을 지속 준비해왔다.


이미 지난 2022년 상장을 한 차례 추진한 바 있었으나, 투자업계 침체와 카카오의 게임사업 쪼개기 상장에 대한 비판 등 여러 이유로 철회된 바 있다. 당시 평가된 라이온하트의 기업가치는 3조5000억원 수준으로 현재의 시프트업과 비슷하다.


하지만 ‘오딘’은 출시 후 3년이 지난 지금도 견조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여기에 시프트업은 올해 △발할라 서바이벌 △프로젝트 C(가칭), 내년 △프로젝트 Q(가칭) △프로젝트 S(가칭)’를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 신작 출시를 통해 상장 추진 당시 우려였던 ‘원 게임 리스크’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라이온하트의 최근 실적은 △2021년 매출 2325억원, 영업이익 2153억원 △2022년 매출 2018억원, 영업이익 1652억원 △2023년 매출은 1183억원, 영업이익 718억원을 기록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시프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상장에 성공했지만, 이외에도 많은 게임사 성장하고 있다”며 “건강한 게임사들이 상장을 통해 게임업계의 활력을 불어넣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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