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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중국 경기 회복까지 보수적 관점 유지-한국투자증권

  • 송고 2024.06.27 08:09 | 수정 2024.06.27 08:10
  • EBN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제공=LG생활건강]

[제공=LG생활건강]

한국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에 대해 중국 경기 회복이 확인되기 전까지 보수적인 관점의 접근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2분기 실적이 매출액 1조7965억원, 영업이익 150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5.1% 하회하는 규모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예상보다 영업이익이 다소 부진한 이유는 2분기 면세 산업의 업황 회복이 예상보다 더뎠기 때문”이라며 “중국의 쇼핑 행사인 618 행사가 흥행하지 못하면서 면세점 산업 회복이 더뎠던 걸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1분기보다 큰 규모의 2분기 마케팅비 지출을 계획했는데 이러한 환경을 고려했을 때 2분기 LG생활건강의 중국 사업 영업이익률은 1분기 대비 낮아질 전망”이라며 “편의점 등 유통 채널의 기존점 신장 회복이 부진한 것도 음료부문 실적에 부정적”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분기 LG생활건강을 포함한 일부 중국향 화장품 기업들이 예상외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중국 소비자가 보유한 화장품 재고 수준이 작년 하반기부터 정상화됐기 때문이다.


다만 2분기에는 중국 소비자 화장품 구매 수요가 재고 소진에 따른 구매 수요를 넘어 유의미한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김 연구원은 “LG생활건강도 다른 화장품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미국 등 중국 외 국가에서 사업 확장을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화장품 매출 내 중국향 매출 비중이 높기 때문에 하반기 중국 경기와 화장품 산업의 유의미한 회복이 이루어질 경우 추세적인 주가 회복을 기대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또 “최근 LG생활건강의 주가 조정 이유는 에상보다 더딘 중국 화장품 산업의 회복과 함께 미국향 소비재 기업으로의 수급 쏠림 때문”이라며 “미국을 넘어 다른 서구권 국가에서도 한국 중저가 화장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소비재 내 수급 쏠림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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