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삼호·대한조선·전남도·목포시와 MOU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17일 전라남도, 목포시, HD현대삼호, 대한조선과 친환경 선박용 암모니아 산업육성 및 기술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청 9층 정약용실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은 배정철 KOMERI 원장을 비롯해 박창환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이상진 목포시 부시장, 김환규 HD현대삼호 부사장, 이상철 대한조선 기술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기업들은 ▲전라남도/목포시 친환경 무탄소연료 선박 지역산업 육성 및 상호협력 ▲친환경 선박 기자재산업 활성화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및 공동연구협력 ▲기술(제품)의 성능평가, 공인시험을 위한 설비 및 장비의 공동 활용 ▲기타 상호 협력체계 구축 및 공동발전을 위한 제반사항 협조 등에 협력하게 된다.
‘친환경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공급장치 및 시스템 실증 기반구축’ 사업 주관기관인 KOMERI는 오는 2028년까지 중대형선박 중심의 친환경 선박용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 실증 및 통합 성능평가 체계를 구축해 연계시스템, 단위 부품 국산화 제품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통합 실증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배정철 원장은 “목포시 대양산단에 구축되는 친환경 암모니아 연료공급 실증센터를 기점으로 전남지역 친환경 무탄소연료 기반 조선산업의 전초기지를 마련하고 친환경 선박용 암모니아 산업 육성을 적극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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