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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가스전 사업 본격화…착수비 100억원 확보

  • 송고 2024.06.16 10:22 | 수정 2024.06.16 10:23
  • EBN 이재아 기자 (leejaea555@ebn.co.kr)

1개 시추공 작업비 1000억원

예산 반영위한 국회협조 필수

정부와 한국석유공사가 최대 140억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왕고래’ 가스전 개발이 본격화한다. [제공=연합]

정부와 한국석유공사가 최대 140억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왕고래’ 가스전 개발이 본격화한다. [제공=연합]

정부와 한국석유공사가 최대 140억배럴의 석유와 가스가 묻혀 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대왕고래’ 가스전 개발이 본격화한다. 우선 시추 착수비 100여억원은 확보한 상황이다.


다만 향후 최소 5개의 시추공을 뚫기 위해 내년부터는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재원이 꾸준히 들어가야 하므로 정부가 자본 잠식 상태인 석유공사에 예산 지원을 하려면 국회의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14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석유공사는 첫 탐사 시추를 위한 착수금 성격의 예산 100여억원을 마련해 둔 상태다.


정부는 올해 12월부터 4개월간 약 1000억원을 투입해 7개의 유망구조 중 1곳에서 탐사 시추를 할 예정으로, 노르웨이 시드릴사와 시추선 임대 등 다수의 관련 용역 계약을 맺은 상태다.


당장 올해 들어갈 자금은 착수비 성격의 100여억원이다. 나머지 약 900억원은 첫 탐사 시추 작업이 마무리되는 시점인 내년에 지급될 예정이어서 내년도 예산에 반영돼야 한다.


본격적인 자금은 내년부터 들어간다. 정부와 석유공사는 약 20%의 성공률을 고려했을 때 향후 5년간 최소 5개의 시추공을 뚫어야 할 것으로 본다. 시추공 1개에 약 1000억원씩, 5000억원가량이 소요된다.


산업부는 지난 13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내년부터 석유공사 지원을 위해 정부 출자와 더불어 ‘성공불융자’로 불리는 해외자원개발 특별융자 제도 활용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성공불융자는 해외자원개발 등 위험이 큰 사업을 하는 기업에 정부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사업이 실패하면 융자금을 면제해주고, 성공하면 원리금 외에 특별 부담금을 추가로 징수하는 제도다.


하지만 야당은 정보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시추 예산과 관련해 협조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시추 탐사가 본격화하는 내년 이후 예산 확보 여부는 현시점에선 불투명하다.


정부가 향후 심해 유전 개발 경험이 있는 글로벌 메이저 석유기업의 투자 유치 방침을 밝힌 만큼 향후 특정 시점에 정부와 석유공사의 재원 부담은 크게 낮아질 수도 있다. 대신 초기 탐사 비용 부담은 낮추지만 개발 성과가 나면 투자 지분만큼 해당 기업에 이익을 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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