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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장현국 빠지고 박관호 경영 전면에...의미는

  • 송고 2024.03.15 11:16 | 수정 2024.03.15 11:17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창업자 박관호 의장, 대표이사 선임…경영일선 복귀 12년만

장현국 前 대표, 부회장직 맡아 사업 전반에 걸친 ‘지원사격’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 [출처=위메이드]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 [출처=위메이드]

블록체인 사업으로 게임, 가상자산 업계에서 부상한 위메이드가 이번에는 ‘책임경영’으로 무장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전일 이사회를 열고 위메이드의 창업자인 박관호 의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박 대표가 지난 2012년 3월 대표직을 내려놓은 지 12년 만의 경영 일선으로 복귀한 것이다.


전임자 장현국 전 대표는 부회장직을 맡아 사업 전반에 걸친 지원사격에 나선다.


장 부회장은 지난 2014년 대표직을 맡아 위메이드를 이끌어왔다. 무엇보다 지난 2018년 일찍이 블록체인 사업에 투자를 시작했고, 가상화폐 ‘위믹스(WEMIX)’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등을 만들어내며 위메이드 블록체인 사업의 핵심 인사로 평가됐다. 이에 갑작스러운 대표 교체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위메이드의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 박관호 대표가 경영 일선에 나서면서 책임경영 강화의 측면도 부각 된다.


특히 위믹스는 △지난 2022년 디지털 자산 거래소 협의체 닥사(DAXA)의 거래지원 중지 △지난해 정치권의 코인 게이트 등을 거치며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해부터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을 론칭하는 등 위메이드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대외적인 신뢰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박 대표 역시 그간 신뢰성 강화를 위해 사재로 위믹스를 매입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191억원 치를 매입했다. 그가 보유한 위믹스 물량도 지난 2022년 832만9182개에서 지난해 1777만4355개까지 늘어났다.


이번 대표이사 선임과 관련해서도 박 대표가 경영에 직접 나서겠다는 의사를 먼저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위메이드는 지난달 게임사 최초로 한국경제인협회(옛 전국경제인연합회)에 가입했다. 창업자 박 대표가 경영일선에 나선 만큼, 한국경제인협회 회원사들과의 교류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박관호 대표와 장현국 부회장의 업무 분담 계획에 대해서는 세부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박 대표는 한국과 중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미르의 전설2’ 개발자 출신이다. 이에 박 대표는 게임 사업에, 장현국 부회장은 블록체인 사업에 업무를 분담하는 방향도 관측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박관호 의장은 개발에 전념하며 경영을 지원하던 역할에서 벗어나, 게임과 블록체인 사업의 수장으로서 회사를 이끌어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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