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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지난해 매출액 5939억원…전년비 140%↑
- 송고 2023.01.30 15:53 | 수정 2023.01.30 15:55
- EBN 신승훈 기자 (shs@ebn.co.kr)
하빈기 방역 기준 완화·주요국 무비자 입국 시행 영향
15분기 만에 흑자전환…지난해 4분기 영업익 116억원
ⓒ진에어
진에어가 지난해 매출액 5939억원, 영업손실 67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진에어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0% 증가한 593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1180억원 줄어든 672억원,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885억원 감소한 451억원으로 집계됐다.
진에어는 "하반기 이후 방역 완화 및 주요 국가 무비자 입국 시행에 따라 여행 수요가 회복세로 전환했다"면서 "일본, 동남아시아 노선 사업량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실적이 대폭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4분기에는 매출액 2254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으로 15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4분기 국제선 여객수는 약 66만명으로 코론나19 이전인 2019년 4분기 대비 63%의 회복율을 달성했다.
진에어는 올해 실질적인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한다. 진에어 관계자는 "경기 침체에 따라 예상되는 불확실성에 맞서 적극적인 노선 및 기재 운영으로 대응력을 제고할 것"이라며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한 수익 극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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