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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치킨·피자·버거 일제히 인상…가정의 달 외식부담 커져

  • 송고 2024.04.28 14:41 | 수정 2024.04.28 14:42
  • EBN 김남희 기자 (nina@ebn.co.kr)

[제공=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가정의 달 5월에는 외식 부담이 더 커진다. 28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냉면, 김밥 등 대표 외식 품목 8개의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최대 7%대 상승했다.


가격 인상 폭이 가장 큰 외식 품목은 냉면으로 7.2% 올라 한 그릇에 평균 1만1462원이다.


김밥은 한 줄에 3323원으로 6.4% 상승했다. 비빔밥은 한 그릇에 1만769원으로 5.7% 올랐다.


또 김치찌개 백반과 자장면은 각각 8000원, 7069원으로 4.0% 올랐고 칼국수 한 그릇은 9038원으로 3.5%, 삼계탕은 한 그릇에 1만60846원으로 3.1% 각각 상승했다. 삼겹살도 1인분(200g)에 1만90514원으로 1년 전보다 1.4% 올랐다.


이달에는 프랜차이즈 업계가 본격적으로 가격을 올린다.


김밥 프랜차이즈 바르다김선생은 지난 9일 메뉴 가격을 100∼500원 인상해 대표 메뉴인 바른김밥 가격이 4300원에서 4500원으로 올랐다. 앞서 김가네는 지난해 하반기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는 지난 15일 9개 메뉴 가격을 일제히 1900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고추바사삭 가격은 1만9900원으로 2만원에 육박했다.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인 더벤티는 지난 22일부터 카페라떼 등 음료 7종 가격을 200∼500원 비싸졌다. 다만,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아메리카노 가격은 동결했고 바닐라크림 콜드브루 등 음료 3종 가격은 100∼300원 내렸다.


‘배달-매장 이중가격제’ 도입으로 배달 메뉴를 시키면 가격이 오른다.


파파이스는 지난 15일 치킨, 샌드위치, 디저트, 음료 등의 가격을 평균 4% 올렸고, 배달 메뉴에는 매장 판매가보다 평균 약 5% 높은 가격을 차등 적용했다.


KFC도 지난달 19일 이중가격제를 도입했고, 배달 메뉴를 100∼800원 더 비싸게 판매하고 있다.


가정의달인 5월에도 햄버거와 피자 등의 가격이 오른다.


맥도날드는 다음 달 2일부터 16개 메뉴 가격을 평균 2.8% 올리기로 했다.


피자헛도 같은 날부터 갈릭버터쉬림프, 치즈킹 등 프리미엄 메뉴 가격을 올린다.


앞서 고피자도 지난달 피자 단품 가격을 1000원씩 올려 페퍼로니 피자를 8900원(매장 기준)에 판매하고 있다.


외식업체들은 재료비와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에 따라 메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식품 기업의 가격 인상도 관측된다.


롯데웰푸드는 코코아 가격 상승에 따라 다음 달 빼빼로, 가나 초콜릿 등 제품 가격 인상을 예고했으나 가정의 달인 점을 고려해 오는 6월부터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동원F&B와 CJ제일제당은 김 가격 인상을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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