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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목표 외친 ‘인텔 파운드리’…1분기 적자 3조원 넘겨

  • 송고 2024.04.26 17:38 | 수정 2024.04.26 17:39
  • EBN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전체 매출 127억8000만 달러로 시장 전망치 하회

파운드리 부문은 25억 달러 적자 기록하며 부진

[출처=인텔]

[출처=인텔]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1분기 매출액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특히 야심찬 성장 목표를 밝힌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사업은 3조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반도체 업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인텔은 지난 1분기 127억2000만 달러의 매출과 주당 0.18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각) 밝혔다.


매출은 시장이 예상했던 127억8000만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주당 순이익은 전망치 0.14달러를 웃돌았다.


2분기 매출은 130억 달러 안팎, 주당 순이익은 0.10달러에 달할 것으로 인텔은 추정했다. 2분기 매출도 시장 전망치(135억7000만 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전체 매출은 1년 전보다는 9% 늘었으나, 이 중 파운드리 사업 매출은 44억 달러로 10% 줄었다. 영업손실도 25억 달러(약 3조 4387억원)를 기록했다.


인텔은 이번 분기부터 회계기준을 변경해 파운드리 부문의 실적을 별도로 발표하고 있다.


인텔은 지난달 발표한 지난해 1년간 파운드리 부문 매출은 189억 달러, 영업손실은 7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인텔은 2021년 파운드리 사업 재진출을 선언하면서 세계 1,2위 파운드리 업체인 TSMC와 삼성전자를 따라잡겠다고 했다.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030년까지 외부 고객으로부터 연간 15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외부 매출 기준) 세계 2위 파운드리 업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1분기 파운드리 매출 가운데 외부 물량 매출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대부분이 내부 물량으로 추정된다.


2023년 매출의 경우 189억 달러 중 95%인 180억 달러가 내부 물량에서 발생했고, 외부에서 발생한 매출은 9억 달러밖에 되지 않았다.


이날 뉴욕 증시 정규장에서 1.77% 올랐던 인텔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거래에서 약 8%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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