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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레스토랑’ 이미지 벗는 아웃백, ‘캐주얼 다이닝’으로 전환

  • 송고 2024.04.26 09:56 | 수정 2024.04.26 09:57
  • EBN 이윤형 기자 (ybro@ebn.co.kr)

‘러브 페어링’ 캠페인 전개하고 신메뉴 공개

“브랜드 색깔 유지하되 트렌디한 감성 담아”

“고객 삶과 밀착…최상의 만족 실현하겠다”

서울 종로구 한 아웃백 매장에서 정필중 bhc 직영사업본부장이 아웃백 캐주얼 다이닝 전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EBN

서울 종로구 한 아웃백 매장에서 정필중 bhc 직영사업본부장이 아웃백 캐주얼 다이닝 전환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EBN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한정됐던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아웃백)가 ‘캐주얼 다이닝’으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아웃백이 새로운 캠페인 ‘러브 페어링(Love pairing)-우리가 사랑한 다이닝’을 전개하면서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고객 공략에 나선다. 기존 가족 고객 위주에서 벗어나 20~30대, 연인, 남성 고객까지 모두 사로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의 키워드인 ‘페어링’은 스테이크와 파스타, 샌드위치, 디저트, 와인 등 다양한 메뉴 조합의 즐거움은 물론 공간과 사람, 행복한 순간을 페어링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아웃백 미디어 간담회에서 정필중 bhc 직영사업본부장은 아웃백의 ‘캐주얼 다이닝’ 전환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정필중 본부장은 “예전 아웃백은 사실 가족에 한정된 외식 공간이었다면 지금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외식 공간이 되고자 한다”며 “어릴적 부모님과 함께 아웃백을 찾은 고객이 이제 30대 중후반이 됐다. 앞으로는 젊은 층이 스스로 아웃백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아웃백은 고유의 브랜드 색깔을 유지하되 트렌디한 감성을 담아 젊은 층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출점 전략에도 변화를 줄 예정이다. 아웃백은 지난 2021년 11월 이후부터 ‘리로케이션’ 전략을 취하고 있다. 단순한 매장 위치 변경을 넘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에 초점을 맞추고 외식 이외에 쇼핑과 문화 생활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곳들을 선정해 매장을 열고 있다.


정 본부장은 “어떤 방법으로 소비자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할 지 고민하고 있다”며 “메뉴, 매장 위치, 디자인을 포함해 전체적인 부분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준비하고 (이런 결과물은)내년 하반기 정도에는 소비자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아웃백은 앞으로도 출점을 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아웃백은 1997년 국내 1호점을 연 뒤로 현재 93개 매장을 운영하며 100호점 오픈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재 아웃백은 총 15개 리로케이션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22년 오픈한 아웃백 리로케이션 매장 4곳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4개점 월평균 매출은 이전 대비 평균 70% 증가했다.


아웃백은 신규 브랜드 캠페인과 함께 신메뉴도 선보였다. △블랙라벨 킹프라운 스테이크 △워커바웃 웰링턴 스테이크 △프레쉬 카펠리니 파스타 △스테이크 샌드위치 등 4종이다.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신메뉴. 워커바웃 웰링턴 스테이크, 프레쉬 카펠리니 파스타, 스테이크 샌드위치. EBN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신메뉴. 워커바웃 웰링턴 스테이크, 프레쉬 카펠리니 파스타, 스테이크 샌드위치. EBN

‘블랙라벨 킹프라운 스테이크’의 키워드는 ‘가니시 페어링’이다. 블랙라벨 시리즈는 꽃등심과 채끝등심 2종으로 구성된 아웃백의 스테디 셀러로, 다양한 맛 경험을 위해 시즌 별로 가니시를 달리 구성해 선보인다. ‘킹프라운&아스파라거스’가 적용, 킹프라운의 탱글한 식감과 풍미가 상큼한 베어네즈 소스와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워커바웃 웰링턴 스테이크’는 페이스트리와 스테이크를 조합한 대중적인 비프 웰링턴을 아웃백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머쉬룸 스프레드로 속을 채운 페이스트리에 안심을 올려 바삭함과 부드러운 식감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프레쉬 카펠리니 파스타’는 레지아노 치즈의 깊은 맛과 새우의 식감이 신선한 토마토 소스가 가느다란 파스타 면인 카펠리니에 잘 베어 들어 새로운 경험을 전한다. ‘프레쉬 카펠리니 파스타’는 다양한 스테이크와 페어링 가능하며, 단품과 런치메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 스위스 3대 치즈 그뤼에르와 루꼴라&카라멜 어니언이 치아바타와 어우러진 런치 전용 메뉴 ‘스테이크 샌드위치’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는 전국 30개 매장에서 한정 메뉴로 선보인 후 점차 전국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광중 아웃백 R&D센터 메뉴개발팀 부장은 이날 “캐주얼 다이닝은 언제, 누가, 어떤 상황에도 아웃백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며 “아웃백 브랜드 컬러에 트렌드를 더해 신메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신메뉴에도 콘셉트 변경 가치관을 담은 게 특징이다. 김 부장은 “기존 아웃백은 패밀리레스토랑으로, 모두가 쉐어할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돼 있었다”며 “이제는 캐주얼 다이닝 콘셉트에 맞춰 혼자서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웃백은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으로서 차별화된 메뉴 개발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정필중 본부장은 “아웃백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메뉴의 다양성 확대는 물론, 고객의 일상 속에 아웃백이 어우러지길 바라며 브랜드 정체성을 ‘캐주얼 다이닝’으로 리포지셔닝했다”며 “패밀리 레스토랑을 넘어 고객들의 삶과 밀착할 수 있는 ‘캐주얼 다이닝’으로서 최상의 만족을 실현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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