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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만든 일본 국민 앱 ‘라인’…진짜 日 소유될 위기

  • 송고 2024.04.26 06:00 | 수정 2024.04.26 06:00
  • EBN 진명갑 기자 (jiniac@ebn.co.kr)

日 정부, 네이버 보유 지분 ‘호시탐탐’

[출처=라인 일본 홈페이지 캡쳐]

[출처=라인 일본 홈페이지 캡쳐]

네이버가 개발, 운영해 온 메신저 앱 ‘라인’이 일본 정부에 의해서 경영권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26일 IT업계에 따르면 ‘라인’ 일본 국민 메신저 앱으로 불린다. 일본을 넘어 대만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라인의 경영권을 손에 쥐기 위해 네이버를 압박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2011년 라인을 일본 시장에 출시했다. 2021년 3월에는 라인과 소프트뱅크의 포털 야후재팬 경영을 통합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가 절반씩 출자한 지주사 A홀딩스를 설립해 운영해왔다. A홀딩스는 라인 운영사 라인야후의 지분 64.5%를 보유 중이다.


하지만 일본 총무성은 지난달부터 라인 운영에 관한 행정조치를 내렸다. 사실상 소프트뱅크가 나서서 네이버 보유의 A홀딩스의 지분을 확보하는 내용이 골자다. 지난해 11월 네이버가 해킹 공격으로 개인정보 51만 건을 유출한 사고에 대한 우려를 제기한 것이다.


네이버는 개발부터 운영까지 일궈온 라인의 경영권을 잃게 되는 셈이다.


국내 ICT업계에서는 소프트뱅크가 오래전부터 라인을 흡수하기 위해 움직인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온다. 소프트뱅크가 과거 엔씨소프트, 넷마블과 각각 5:5 제휴를 했다가 단기간에 지분을 조정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윤상현 의원(국민의힘)은 “개인 SNS를 통해 네이버가 일본 이용자 정보를 불법 활용한 것도 아닌데 정보를 악용한 적대국의 기업에게나 적용할법한 과도한 조치로 압박에 나서는 것은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외교적 문제로도 비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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