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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0주년’…롯데정밀화학, 亞 청정 암모니아 허브 도약

  • 송고 2024.03.21 10:57 | 수정 2024.03.21 10:57
  • EBN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사업목적에 수소 및 수소에너지·선박연료공급업 등 추가

해상운송 경쟁력 확보 및 해외 수출로 사업 영역 확대

롯데정밀화학 60기 주주총회에서 김용석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제공=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 60기 주주총회에서 김용석 대표이사가 발언하고 있다. [제공=롯데정밀화학]

롯데정밀화학은 21일 서울 잠실에서 열린 제6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수소 및 수소에너지사업, 선박연료공급업, 외항화물운송사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롯데정밀화학은 글로벌 탄소중립 패러다임 전환에 따라 암모니아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수소 캐리어(운반체), 선박연료, 발전소 혼소 시장 기회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금융기관 S&P 글로벌에 따르면 2030년까지 전세계 암모니아 수요 중 수소 캐리어, 선박연료, 발전소 혼소 용 암모니아 수요는 3700만톤으로 전체 암모니아 수요의 15%를 차지한다. 청정 암모니아 가격을 톤당 600달러로 가정하면 30조원에 육박하는 신규 수요가 생기는 셈이다.


회사 측은 현재 세계 3위, 아시아 1위 규모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수입 후 국내 판매 중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사업 영역을 확장해 해외 신규 수요를 확보해 ‘아시아 청정 암모니아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달 울산에 암모니아 재수출 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500억원(4000만달러), 2만5000톤급 규모의 암모니아 운송 선박 구매 계약을 마쳤다. 올해 입찰을 시작하는 국내 발전소들의 암모니아 혼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운송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또 롯데정밀화학은 사업목적에 선박연료공급업을 추가해 친환경 암모니아 추진선에 선박연료를 공급하는 암모니아 벙커링 사업을 본격화한다. 롯데정밀화학은 지난해 HMM, 네덜란드의 OCI 글로벌과 각각 암모니아 벙커링 사업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여기에 수소 및 수소에너지 사업목적 추가를 통해 진행중인 암모니아 수소 전환 기술 실증과 더불어 국내 청정 수소 수요 확대 시기에 맞춰 울산에 대규모 암모니아 기반 수소 생산 설비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롯데정밀화학은 2030년 청정 수소 암모니아 사업에서만 1조40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용석 롯데정밀화학 대표는 “롯데정밀화학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총력하고 있다”며 “주총 사업목적 추가와 지난달 500억원 규모의 선박 투자를 발판으로 올해부터 시작되는 발전소 혼소 수요 확보 경쟁과 향후 암모니아 벙커링 및 청정 수소 시장 경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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