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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유리장섬유 부산물 활용 신소재 개발

  • 송고 2024.03.19 07:52 | 수정 2024.03.19 07:53
  • EBN 김신혜 기자 (ksh@ebn.co.kr)

KCC 신소재가 깨끗한나라 생분해 물티슈 캡으로 적용됐다.[제공=KCC]

KCC 신소재가 깨끗한나라 생분해 물티슈 캡으로 적용됐다.[제공=KCC]

KCC는 유리장섬유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정제해 만든 분말과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즉석밥 용기를 활용한 신소재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KCC 세종공장 개발팀은 유리장섬유 제조 부산물 재활용 방안을 연구하던 중, 부산물 정제를 통해 에코스노우라고 이름 붙인 가공분말과 즉석밥 용기(PP)를 배합했을 때 결정 속도가 빨라져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며 성형 후 일정한 강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신소재를 개발하게 됐다.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는 100% 재활용 원료를 활용해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실제로 이번 신소재는 먼저 깨끗한 나라 생분해 물티슈 뚜껑(캡)으로 만들어져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플라스틱 상품에도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물티슈 뚜껑은 재활용 플라스틱과 새 플라스틱을 절반씩 섞어 제조했으나 이번 KCC의 신소재를 통해 100% 재활용 원료로 제조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신규 플라스틱 저감 ▲즉석밥 용기 재활용을 통한 생활 폐기물 감소 ▲제품 생산 부산물 저감 및 폐기 비용 축소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신소재는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합성수지 재질(PP) 성적서를 발급받으며 순환자원으로 인정받아 향후 재활용까지 가능하게 됐다.


한상훈 KCC 세종공장 개발팀장은 “18개월이라는 개발 기간을 통해 100% 재활용 원료를 활용한 신소재를 개발하고 특허 출원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세종공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하나도 버리지 않고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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